[보도자료] 이지케어텍, 제24기 1분기(2023.04~06) 실적 발표

▶ 매출액 171억원, 대형병원 HIS 사업 수주 통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 "국내 및 해외시장 수익성 제고 노력...가시적인 성과 위해 효율 추구할 것"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099750, 대표이사 위원량)은 11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2023.04.01~2023.06.30) 매출액 171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3월 결산법인으로, 이번 실적은 회사의 제24기 1분기에 해당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약 0.4% 감소하고 적자가 이어졌지만 뚜렷한 수익 회복세를 나타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69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구축형 의료정보시스템(HIS) 부문 일부 프로젝트에서 계약 체결 등의 절차가 다소 더뎠던 결과 기대보다 당기 실적이 저조했다”면서도 “사업 비용의 효율적인 관리 등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 “2분기에는 대형병원 HIS 사업 수주 등을 통해 성장성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1분기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연간 5만여 명이 내원하는 사우디 리야드 소재 심장질환 전문센터에 차세대 HIS 베스트케어2.0을 구축하며 특성화된 전문병원으로 중동 시장을 확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전남대학교병원과 베스트케어2.0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며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또 정부의 ‘클라우드 HIS 확산지원’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이달 초 요양병원에 클라우드 HIS 엣지앤넥스트를 오픈했고, ‘차세대 국립병원 HIS 구축’ 사업을 통해서는 국립병원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지케어텍은 국책사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요양병원 및 맞춤형(private) 클라우드 HIS 시장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지난 분기에는 당초 기대한 것보다는 미흡했으나 구축형과 클라우드 HIS 부문 모두 레퍼런스를 늘렸고 국책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 또 ICT와 연구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KT, 엘스비어(Elsevier)와 MOU를 맺는 등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효율을 추구하고 국내 HIS 사업 수주 및 중동,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