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人터뷰

이지케어텍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이지人터뷰입니다. 제21호 이지人터뷰의 주인공은 CM팀 이지원 이사님입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CM팀 이지원입니다. 저는 2007년 부산대병원 프로젝트 때 진료, 간호 코디네이터를 수행하면서 이지케어텍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영업팀장, 교육팀장 등을 맡았고 BESTCare2.0을 만들 때는 잠시 UX팀장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해외사업팀에서 근무하다 2018년 10월 CM팀이 구성되면서부터 팀장의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Q.   19주년 창립기념식 때 ‘올해의 이지인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A.
10여년 동안 저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도움 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워킹맘으로 부족한 점들이 많았음에도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준 세 딸과 가족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예전에 제 이름이 이지케어텍과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 또한 인연일까요? 이지케어텍의 주가가 시장에서 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CM팀은 어떤 팀인가요?
A.
‘CM팀’이라는 명칭이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낯설 것입니다. CM팀은 한 마디로 ‘고객이 시스템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팀’입니다. 이는 정해진 시간과 예산 안에서 프로젝트를 완수하도록 기여합니다. 고객이 시스템에 첫눈에 반하게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볼 수 있죠. 따라서 저희팀은 니즈(needs)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 표준(프로세스)을 도출하는 능력, 전달력 등이 요구됩니다. CM팀은 현장 경험을 갖춘 의료인들, 해외의료 표준 및 다양한 언어구사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이는 1년 6개월밖에 안 된 어린 팀이지만 이지케어텍의 보배로 성장하기 위해 오늘도 나라 안팎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Q.   올해 CM팀의 목표나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가 있으신가요?
A.
팀원들의 역량강화입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이 입사한 지 1년 정도 되는 만큼 아직 담당 업무의 범위, 깊이 면에서 미숙한 점들이 있습니다. 더욱이 다양한 버전의 BESTCare 및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EDGE&NEXT와 관련하여 업무를 하다보니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혹은 업무 중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A.
고객들이 저희 시스템에 만족감을 표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2014년 첫 HIMSS 전시회 때가 생각나는데요. 첫 전시라 부스도 작았고 전시장 모퉁이 한 켠에 자리 잡았음에도 고객들의 반응은 놀라웠습니다. “Awesome, Great, Marvelous~”로 화답하던 모습은 지금까지도 제게 큰 감동을 주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개선사항으로는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는 대표 솔루션을 회사가 관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고객과의 최전선에 있는 CM팀 입장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으로 업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올해 하반기에는 가능할 듯하여 기대가 됩니다.

Q.   이 자리를 빌려 CM팀 팀원분들께 한 마디 해주신다면
A.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다 보니 예기치 않게 일정이 자주 바뀌고 워라밸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점에 대해 항상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연초 워크샵에서 이야기했듯이 조금 더 체계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제가 가장 많이,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2살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CM팀이 더욱 성숙해지도록 우리 능력을 보여줍시다.

Q.   감명 깊게 본 영화나 책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A.
Angela Lee Duckworth가 쓴 「Grit」입니다. 처음 TED 강연을 통해 알게 되었을 때 “와~ 내 스타일이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날 바로 읽었습니다. GRIT은 단순한 열정과 근성이 아니라 담대함과 끈기를 의미합니다. 저는 GRIT이야말로 성장과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GRIT은 어떤 의미인가요?

Q.   좌우명이나 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A.
한 마디로 말해 ‘열정+끈기+나에 대한 믿음=성공’입니다. 열정, 끈기, 나에 대한 믿음, 이 세 친구들이 함께 한 덕분에 지금껏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A.
운동과 목욕으로 해소합니다. 주로 탄천을 따라 걷거나 달리기를 합니다. 운동 후 목욕을 하고 나면 힘이 다시 솟는 느낌입니다. 올해는 서울 둘레길 완주도 꼭 해보고 싶네요. 최근에는 운동을 게을리 해서인지 몸이 무거워진 것 같은데 다시 열심히 운동하고자 노력중입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지원 이사님께 이지케어텍이란?
A.
저에게 이지케어텍은 GRIT을 갖고 완주하고 싶은 풀코스 마라톤입니다. 저는 지금 하프코스의 결승선쯤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지케어텍은 풀코스를 마칠 때까지 제가 달려가야 하는 GRIT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이지원 이사님과의 이지人터뷰였습니다. 이사님과 CM팀, 그리고 이지케어텍 모두 열정과 끈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힘차게 달려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