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회사소식

보도자료 2024-02-02 13:36

이지케어텍, 인공지능(AI) 기반 폐렴 진단 소프트웨어 임상시험 완료

보도자료
작성자
민수 손
작성일
2024-02-02 13:36
조회
557
▶ 폐렴 진단 정확도(AUC-ROC) 91.5%...”임상의의 폐렴 진단 정확도보다 높아”
▶ 식약처 제조 GMP 인증 및 의료기기 SW 인허가, 의료정보시스템 연동 ‘상용화’ 추진




이지케어텍이 의료정보시스템(HIS)을 넘어 의료 AI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인공지능(AI) 기반 ‘폐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ezAssistant Pneumonia)’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ezAssistant Pneumonia는 성인 환자의 폐렴 진단을 보조하는 AI 의료기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PA의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대량의 환자정보, 증상(기저질환·예방접종·폐음), 검진데이터 등을 머신러닝했고 진단검정력(AUC)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진 및 혈액검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존의 흉부 엑스레이, CT 검사에 비해 진단 편의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시험은 ezAssistant Pneumonia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목표로, 단일기관눈가림후향적으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실시기관으로, 폐렴 의심 증상으로 내원한 성인 남녀의 차트자료 1,364례가 활용됐다. 여기에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전자의무기록(EMR)에 저장된 임상자료와 혈액검사 결과도 검토됐다.

남세진 이지케어텍 AI팀장은 “임상시험 결과 ezAssistant Pneumonia의 폐렴 진단 정확도(AUC-ROC)는 91.5%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목표한 결과 및 임상의의 진단 정확도보다 높은 수치로서, 임상적 효용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조사 결과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폐렴은 2022년 국내 사망원인 4위로 밝혀졌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정밀검사 없이는 정확한 판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는데, AI 폐렴 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폐렴 조기 진단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ezAssistant Pneumonia를 정식 상용화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우선 식약처의 제조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및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인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소프트웨어가 AI 의료기기로서 공식 인정받는다는 의미로, 향후 의료정보시스템(HIS)과 연동하는 방식 등으로 의료 현장에 도입될 전망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ezAssistant Pneumonia가 폐렴 진단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임상이 폐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지케어텍은 앞으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의료 AI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품질을 높이고, 환자와 병원 모두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