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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전문용어 및 인프라 기술 들여다보기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구독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난호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지난호 ez스토리 보기]

요즘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관련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뉴스를 보다 보면 적어도 한두 개 이상의 전문용어가 등장하게 마련인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관련한 전문용어와 인프라 기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스템 용어

용어 설명
주전산기 또는 DB 서버 병원정보시스템(HIS)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스템
WAS 서버 클라이언트로부터 HTTP 요청(Request)을 받고 처리하는 서버. 주로 동적 서버 콘텐츠를 수행하는 미들웨어가 탑재되어 있어 클라이언트별로 다른 결과를 서비스함. 대표적인 미들웨어로는 Apache, nginx, JBoss, Jeus, Websphere, Weblogic 등이 있는데 베스트케어2.0(BESTCare2.0)은 당사가 자체 개발한 HSF2.0를 사용함.
WEB 서버 클라이언트로부터 HTTP 요청을 받고 HTML, CSS, Javascript, Image 등의 정적인 정보를 반환하는 서버. 베스트케어2.0은 eSCAN, Lucene, Report 등을 서비스함.
멀티미디어서버 간호, 간접진료 이미지 및 아이콘, 서명파일 등을 저장 관리하는 서버로 한때 ‘광파일’, ‘파일서버’ 등으로 불렸음.
PKI 서버 표준 알고리즘을 통해 전자서명의 위변조, 무결성 등을 검증하는 시스템
내/외부 연계서버 병원 내외부의 시스템과 병원 HIS 간의 통신을 연계하는 시스템
장비 인터페이스 서버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장비와 HIS 간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기 위하여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시스템
로그 서버 HIS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에 대한 기록을 저장하는 시스템
스토리지 디스크 여러 개를 이용하여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비
SAN Switch 스토리지를 여러 대의 서버에서 접근(access)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
L2 스위치 패킷을 목적지로 보내주는 장비
·패킷(packet): 일정 단위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집합체
L3 스위치 패킷을 외부에 연결된 라우터로 보내주는 장비
·라우터(router):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장치
L4 스위치 OSI 4계층의 패킷 분류, 경로제어 및 세션 관리용 시스템.
·OSI(Open System Interconnection): 개방형 시스템 상호연결 모델의 전송 계층
Interconnect 스위치 노드 간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 베스트케어2.0에서는 주전산기 구성과 멀티미디어 서버 구성 시 사용함.
·노드(node): 데이터 연결지점
클러스터 시스템 2대 이상의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사용하도록 하는 시스템. 한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였을 경우 다른 시스템에서 이를 커버하여 서비스 단절을 방지하는 기능을 함. 베스트케어2.0에서는 주전산기, 멀티미디어 서버, HL7 등에 적용됨

# 이중화 구성과 가상화 기술

IT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주고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여 서비스가 중단되면 큰 손실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베스트케어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솔루션들은 장애발생에 대비하고 높은 가용성(High Availability)을 유지하기 위해 이중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중화 구성이란 쉽게 말해 2개 이상의 자원을 하나의 자원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중화 구성에서는 저장장치, 컴퓨팅 노드, 네트워크, 전원 등을 2개 이상 구성합니다. 한 쪽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쪽에서 해당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장애나 데이터 손실 없이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전원장치를 2개로 구성하여 어느 한 쪽에서의 문제가 발생하여도 정상적으로 전원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가상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상화’는 컴퓨터 리소스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으나 서비스는 이용할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비용은 줄이면서 하드웨어 이용률은 높일 수 있으며 데이터 생성 및 삭제도 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가상화 기술의 트렌드라고 한다면 클라우드 컴퓨팅과 HCI를 들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체적인 IT리소스를 가상화 구성하여 네트워크(인터넷)를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고,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는 표준 장비(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를 이용하여 가상화 기반의 IT리소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중 HCI에는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와 SDS(Software Define Storage)가 있습니다. ‘버추얼머신 매니저’라고도 불리는 하이퍼바이저는 하나의 호스트에서 다수의 게스트를 구성하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게스트들은 호스트의 CPU, 메모리, 네트워크 등 리소스를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DS는 HCI에 분산된 스토리지를 하나로 묶어 마치 하나의 공간인 것처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저장공간의 사용과 백업, 복구 등이 유용해지고 스토리지 성능을 높게 유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SDS 시장이 2023년 7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이지케어텍 역시 국내, 해외 IT 트렌드에 맞춰 신기술을 도입, 적용하여 더욱 안정적이고 고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HIS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